SUEDE

참나, 오랜만에 이글루스에 왔더니.
비번도 까먹고 새글쓰는데 어딘가 쑥스럽다.

스웨이드 봤다고 어디 한줄이라도 써놔야 내 맘이 편할 것 같아서 급히 글 남김.

그.러.나
현실은 남들이 남긴 후기 보면서...
아...filmstar도 불렀어? electricity도 불렀어? 언제?
막 이러고 있다..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방언 터지듯 가사가 입에서 터져나왔다는 것과
브렛의 형체. ㅠㅠ 젖은 그의 티셔츠...ㅠㅠ
아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넘 슬프다.
끝나고 나서 나의 첫 마디는...'우리 스웨이드 본거 맞지?' 이거였다.
나중에 시간을 보고서야 지짜 1시간 반 공연이었다는 걸 알았고,
후에 올라온 세트리스트를 보고서야 18곡이나 불렀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나의 체감 시간은 단 10분이었다고.
너무 짧아.

진짜 몇년을 기다린 것인지...이제는 까마득해.
고등학교때부터 줄창 듣던 그 앨범들을 이제야 목청껏 맘껏 부를수 있었다니.ㅠㅠ
사실. 나는 거의 울먹였다.
처음 스웨이드 등장할 때는 얼음! 이었고.
첫곡이었던 she 시작할 때에도...
노래 따라 부르기는 커녕 얼음!이었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다시 시간을 되돌려 주세요. 눼??ㅠㅠ

**브렛을 솔로 공연도 갔었고, 그때도 정말 울부짖다 왔지만.
그래도 스웨이드로 돌아온 건강한 브렛은 정말 넘넘넘넘 안심되었다.
솔로 때와는 달리 여유도 느껴지고 본인도 공연을 즐기는 느낌이 딱! 느껴졌어.

이제는 단독공연이얌!!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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