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일기 HOOTING AND HOWLING by WILD BEASTS 2010/01/22 17:15 by Brett


HOOTING AND HOWLING by WILD BEASTS

WILD BEASTS에 대해 알게 된 건
재작년인가 NME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어떤 평론가가 그들에 대해 칭찬세례를 퍼붓는 글을 보게 되었을 때였다.
그리고 나를 비롯한 음악팬의 구미가 딱 당기게도
"스미스THE SMITHS의 모리씨MORRISSEY같은 구석이 있다"는 평도 곁들여 있었고,
그러한 이유로 바로 유튜브에서 그들을  찾아보고, 결국 1집을 모두 듣게 되었다.

그런데, 모리씨MORRISSEY 어쩌구 하는 이야기는 결국 보컬의 창법때문이었고,
그 이상의 스미스는 그닥 느껴지지 않았다.
(그니까 나같은 애들은 "아- 낚였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
그래서 좀 낙담한 채로, 어차피 듣는거 좀 더 들어보자 하고 좀 더 듣고 있으니,
이렇게 독특하고 기괴하고, 괴상하고, 그로테스크하기도 하고, 재미있고 유쾌하고, 슬픈 음악이 있었나....싶은.
뭐라고 참 말로 형용하기 어렵지만 은은하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
하지만 일단 그들의 매력을 알게되면 이제 더 이상 빠져나올 출구는 찾을 수 없는...그런 밴드였던 거다.

암튼, 작년에 2집을 냈다는데, 게으른 나는 이제야 찾아 듣게 되었다.
그리고...다시 잊고 있던 그들의 이상 매력- 뭔가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듯하면서도, 중독되는-에 탐닉하고 있다.

덧글

  • mysameink 2014/10/27 14:19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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